Ssafy 5기 면접, 합격까지 후기

자소서와 SW적성진단

자소서는 진짜 많이써본사람이 유리하다는게 확연하게 느껴짐. 자소서가 쓰기 힘들다면 에세이연습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에세이연습도 하려고함......난 문과나왓는데 왜 글을 못쓸까...?

여튼ㅠ
SW적성진단은 GSAT공부하면 더 편해요!!! 라고하는데 맞는 말임을 느낌. 근데 준비했다치더라도 시간적여유가 없다고 느꼈음
CT같은경우는 더했고 문제자체도 못읽은게 더많았음

근데 합격한거보면 정말 무슨 커트인지 잘 모르겠음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으로 다녀왔는데
그닥 그렇게 춥진않았음, 내부도 뜨끈했달까

사람들 9할은 정장이었고
이외는 니트에 슬랙스 정도 다들 깔끔했음

신분증과 서류를 제외한 모든 소지품(전자기기, 펜 또는 개인물품 등)은 보관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셨음

코로나의심 대상자라 각조 맨끝에 배치되고 출입당시 명단에도 빨간색으로 체크되어있었음... 쫌 맘아프대요...

CT

CT부터 시작함. 총 12분간 2문제로 구성된 CT였음
이전 SW적성진단의 CT와 비교하자면 쉬웠음 엄청
다른분들은 어려웠다고 적어놓은글도 있는데
SW적성진단에서 가장쉬웠고 가장 많이풀었을 문제들로 이루어져있지 않았나 싶음

면접

여러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요구에따라 개인PT를 했고, 이후 PT와 지원서의 에세이내용과 관련된 QnA가 면접의 주를 이루었음

정말 내가 준비하고 싶었던것들이 다음 들이었음

 

1분 자기소개와 마음가짐,
가장 자신있어하는 것에 대한 자랑,
최근에 관심있었던 기술들에 대한 자랑,
자신이 에세이에 적은 내용에 연계되는 질문,
내가해온 프로젝트들에 대한 질문,
특정상황이 왔을때 나의 대처능력,
리더로써의 자질 등 매우 많았음

 

하지만 가장 기초적인것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게 쪼금 후회가됨

진짜 어느 후기를 보아도 기초가되는 면접질문이다 싶으면 꼭 준비해가야 됨을 느낌ㅠㅜ

20분간 진행되는 화상면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에 대한 질문들 대다수를 자신있게 답하지 못하고 조리있고 논리적으로 답하지 못한것이 대다수였음......

면접에서 하지말아야할게 '음.. 어..' '시선회피' 등 엄청많은데 그모든걸 다해내고 나온듯ㅎㅎㅎㅎㅎ

면접준비를 크게하지않은 것이 그 이유였던것 같음
질문은 예상할 수 있는 범위안에 존재했음. 다만 그 질문을 답하기에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심화 어느방면으로도 준비되지 않았기에 이 면접이 또다른 전환점이 된것같음

 

합격

진짜 면접이후에 거즘 반 포기하고 있었음,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해당 그룹에서 면접을 잘할것 같은 분들이 몇분 계셧음.  중간에 대기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난 거기서 졸아버렸단 말입니다... 침묵된 공간에서 따뜻한 히터는 반칙이야...

사실 개인적으로 면접을 준비해 갈때 어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제일 컸다. 초반은 잘 대응했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끌어갔고, 그거에대한 근거까지 완벽하게 말했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하지만 후반엔 질이 낮은 결과물과 같은 대답을 하였을때 면접관분들의 어리둥절한 모습과, 고개를 살짝 갸우뚱 거리는 등의 모습에서 멘탈이 조금 흔들렸다. 이후 진행된 여러 면접 질문들에 대해서도 쉽사리 정리되지 않은 말들과 대답하지 못한 부분들이 대거 존재했기 때문에 안될것이라 생각한부분이 컸다. 광주캠을 1지망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서울캠보다 경쟁이 적었을거라는 말이 대부분이 었지만 면접에 대한 답을낸건 내가아니기 때문에 예측일 뿐 모르겠다.

 

해당발표가 나왔다고 했을때 너무 두근거렸다, 떨어졌다는 소식을 보고싶진 않았고, 합격 했을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에 쉽사리 확인하지 못해서, 믿음직한 친구에게 부탁을했다ㅠㅜㅠㅜㅜㅠㅜ

신기한 기분이 가장많이들었다. 면접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 ㅠㅜㅠㅠㅜ 그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ㅋㅎ

입과누르는 기회는 나에게 주었기에 은근히 짜릿한맛이 있었다.....

면접후 합격까지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을 맘에새기고, 좀더 자신감있게 나의얘기를 전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드는것이 중요한것 같다.